다자이 오사무의 <인간 실격>은 ‘인간을 극도로 두려워하면서도 아무래도 인간을 단념할 수가 없었던’(p.17) 주인공 요조가 자신의 삶에 대해 고백하는 형식으로 서술한 소설이다.
우리는 모두 존재 자체 만으로 존중 받아야 한다.
요조는 자신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기보다는 타인의 시선을 지나치게 의식한 나머지 힘겨운 삶을 살아간 것 같다.
나에게 주어진 삶을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