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열어 '들어가며'를 보기 시작하면서 '지역역학'에 궁금증이 생겼고, 목차로도 충분히 나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우리가 당연하고 무관심했던 사회 구석구석의 차별에 대해 친절하게 설명하며,
사회적 구조나 혐오, 차별, 고용불안 등 사회적 원인이 우리 몸을 어떻게 아프게 하는지 이야기 한다.
바로 그 대상이 사회적 약자라는 사실을 우리는 얼마나 외면했는지...
물고기 비늘에 바다가 스미는 것처럼
인간의 몸에는
자신이 살아가는 사회의
시간이 새겨집니다.
[우리 몸이 세계라면], [우리의 상처가 미래를 바꿀 수 있을까], [타인의 고통에 응답하는 공부]도 함께 읽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