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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위한 B컷
<줄거리>
이 책의 주인공 선우, 재미 삼아 배운 영상 편집으로 서빈이가 운영하고 있는 써빈로긴 채널의 영상을 편집해주며 소소한 용돈을 벌던중,
써빈로긴 채널에 출연하는 서빈이의 무리 포카리스 멤버의 비밀을 알게된다.
그 비밀은 포카리스 멤버중 한명인 정후가 다른 아이들로 부터 약점에 잡혀 괴롭힘을 당하고 있었던 것이었다.
선우는 그동안 편집하는 동안 수상했던 부분의 내용을 다시 보니 아이들의 괴롭힘이 담긴 영상들을 찾아볼 수 있었지만,
어떻게 해야할지 깊은 고민에 빠지게 되던 중 정후 어머니에게 걸려온 전화로 정후를 위해 용기한번 내보자 라는 생각으로 결국 정후를 돕기로 마음 먹는다.
<느낀점>
이 책을 처음 접했을때 도대체 왜 너를 위한 A컷이 아닌 너를 위한 B컷 일까.. 무척이나 궁금했다,그러나 이야기를 읽으면서 제목의 이름을 깊이 이해하게 됬다.
이 책속에는 포카리스 멤버들, 선우의 이야기 뿐만 아니라 선우가 짝사랑했던 미호의 숨겨진 비밀을 알 수 있어 심심한 틈이 없었다.
미호의 비밀은 정말 청소년 성장 소설에서 이런 이야기도 접할 수 있구나...라는 놀라움을 주었다.
이 책은 청소년들의 갈등, 괴롭힘, 짝사랑 등의 성장이야기를 담고 있어 뜻깊었던 책이었다.
특히 괴롭힘을 당하는 친구들의 증인이 되어주기란 정말 힘든일이란 것을 알고있다.
하지만 책 속 선우는 비록 처음에는 두려움과 걱정으로 증인이 되어줄까..또 고민하고 고민했지만 결국 증인이 되준 모습이 멋있었고, 정후가 얼마나 고마울지..생각하면 마음이 뭉클했다.
이 책은 청소년 성장 소설에 정말 딱 맞는 책이다. 누구나 청소년기에 올 수 있는 이야기를 잘 만드신 책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