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구트 꿈백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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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구트 꿈백화점

유채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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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6 14:08
<달러구트 꿈백화점>은 사람들이 잘 때 꾸는 여러가지 꿈들을 파는 곳이다. 이곳에서 일하게 된 주인공 페니는 1층의 웨더 아주머니와 백화점의 주인 달러구트와 함께 일하며 많은 것들을 배우고 다양한 꿈들을 알게되고 또 많은 꿈제작자들을 만나며 이 믿을 수 없는 현실에 적응해간다. 손님들은 하늘을 나는 꿈, 유명인이 되어 보는 꿈, 그리운 사람을 만나는 꿈 등을 사고 그 꿈을 꾸며 많은 감정들을 꿈에서 느낀다. 그리고 막상 꿈에서 깨면 그 꿈들을 기억할진 모르지만 꿈속에 있던 감정들이 현실과 얽혀 자신이 겪고있는 힘든 상황들을 해결해 나간다. 힘들고 생각이 많은 나의 일상속에서 휴식이 필요하고 다른곳으로 놀러가고 싶을 때 이 책을 읽으면 마음속에 평화가 찾아오는 것 같다. 현실에선 상상도 할 수 없는 일들이 일어나고 진짜 꿈의 세상을 상상하게 만드는 책인 것 같다. 사람들이 자는 동안에 어떤 꿈을 꿀지 꿈을 사고 또 잘 때 그 꿈을 꾸며 꿈속에서 많은 감정들을 느끼는 현상이 정말 신선한 것 같고 또 달러구트 꿈백화점에서는 사람들이 잘 때 꿀 흥미로운 꿈들을 파는게 내가 직접 이 책속에 들어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꿈 제작자가 되어 나만의 이상적인 꿈들을 만들어보고 싶기도 하고 만약 그 꿈들을 사는 손님들이 있다면 뿌듯할 것 같다. 이렇듯 내가 이 가상의 세상속에 들어가 진짜 꿈의 세계에 사는 상상을 할 수 있다는게 이 책을 읽으면 무언가 현실에서의 복잡했던 것들을 잠시 비워두고 새로운 세상 속 사람이 된 것 마냥 마음이 편안해지고 즐거워진다. 또 주인공 '페니'의 입장이 되어 달러구트 꿈백화점 직원으로 사는것도 어떨지 궁굼하다. <달러구트 꿈백화점>은 나를 잠시 다른 사람으로 바꿔주고 내가 행복을 느낄 수 있게 해주는 진짜 신기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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