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중학생때 선생님의 권유로 이 책을 처음 읽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고등학생이 되어 이 책을 다시 읽어 보게 되었습니다.
다시 읽어본 이 책은 지루할수 있겠다고 생각했지만 계속해서 새로운 해석을 해볼 수 있었고 다른 새로운 느낌을 받을수 있었습니다.
이 책은 여러 단편 시집을 모아놓은 소설집 입니다.
책 속에는 다양한 단편 이야기들이 나오는데 그중 제가 가장 마음에 들었던 이야기는 '무인도의 부자 노인' 입니다.
해당 이야기는 사람들이 무인도에 조난되어 생존 해가는 이야기 입니다.
그 사람들중 한 노인이 있었는데 사람들은 식량이 부족해 입을 줄이기 위해 노인을 추방시키기로 합니다.
그때 노인은 자신이 엄청난 보유 재산을 가지고 있다고 사람들을 속여 살아남을수 있었습니다.
노인은 자신의 재산을 내세워 무인도에 화폐경제를 만들어 냈고 사람들은 그 화폐로 여러 거래, 인력을 생산해내어 생존할수 있었습니다.
이야기중 가장 마음에 들었던 문장은
"통조림 몇 개 때문에 한 노인을 죽이려고 했을 때, 저희는 짐승들이 되어 있었습니다. 한 노인을 살려주고 나니,
그제야 저희는 사회 속에 사는 인간이 되어 있더군요. 그래서 저희는 살았습니다." 이다.
이 문장이 의미하는것은 살아남으려면 이성을 유지해야 된다는것입니다.
이처럼 이 시집은 삶의 여러 교훈을 담고 전달하고 있습니다.
단편 시집이라 하나하나의 이야기가 길지도 않고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많이 담겨 있기 때문에 꼭 한번 읽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