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그 어느때보다도 중요해졌지만 동시에 그 어느때 보다도 더 불가능하게 되어간다.
요즘 사랑은 행복이 없는 불행의 사랑으로 존재하는데, 화자는 이러한 사회를 상태를 사랑의 혼돈시대라고 칭한다.
사랑의 혼돈시대에서의 문제는 신자유주의로 인한 공동체 붕괴,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여 생기는 인간관계 약화 등이 있다.
가짜 사랑은 신뢰를 훼손하고, 진정한 감정 교류를 방해하여 인간 관계를 표면적으로 만든다. 또한, 심리적 피해와 정서적 고립을 초래해 사회적 유대감을 약화시킨다.
예전과는 많이 달라진 우리의 삶과 사회, 이 변화의 시작에는 사랑의 변화가 있다고 이 책은 말하고 있다.
서로를 사랑한다며 서로의 얼굴보다는 스마트폰과 TV를 보는 우리, "다 너를 위해서"라는 가짜사랑을 하는 부모.
진짜 사랑을 잊은 대한민국 사회가 어떻게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갈 것 인지 이 책을 보며 알아 보자.
<가짜 사랑 권하는 사회> - 김태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