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 보이
이 책의 제목인 리버보이는 할아버지가 심장발작으로 쓰러지고도 끝까지 그려내려고 노력한 그림의 제목이다. 이때 그의 손녀 제스가 강에서 수영을 하던 도중에 리버보이를 느끼게 되고 할아버지의 마음을 이해하며 리버보이의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 책은 청소년기의 삶과 이별에 대한 성찰을 담고있는 작품이다.할아버지의 죽음인 두려움을 받아들이고 더 큰 세상으로 나아가야 했던 15살 소녀의 성장과정을 보여주면서 우리를 성찰하게 만드는 느낌이다. 만남과 헤어짐, 삶과 죽음을 이해하는 일은 사는 동안 끊이지 않는 고뇌이지만, 십 대 소녀가 처음 겪는 그 일은 더 충격적이고 혼란스럽고, 슬프고 두려울 것이다. 책을 읽어가면서 십 대 주인공이 이 상실감을 어떻게 극복하는지 자세히 들여다보면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