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으로 인해 조카들이 굶게 되자 그들을 위해 빵을 훔치다 걸려 5년형을 받은 장발장 은 구형도중 시도한 4번의 탈옥으로 인해 5년+14년, 총합 19년을 살다가 형기를 다 채우고 세상에 나오게 된다.
허나 그의 전과기록으로 인해 그는 돈이 있어도 식당이랑 여관에서 받아주지 않는 처지에 놓이고 세상을 저주한다. 그러던 도중 미리엘 주교의 도움으로 그의 주교관에 머물게 된다. 하지만 세상에 대한 불신으로 가득한 장 발장은 주교의 은식기들을 훔친다. 그러나 도망 도중에 잡혀 다시 한 번 감옥에 갈 처지에 처한다. 하지만 주교는 그의 죄를 묵인하고 거기에 은촛대까지 주며 장 발장의 삶을 바꿨다.장발장은신분을 숨기고 이름을 바꾼후 시장이되고 장발장이란것을 들켜서 그는 페르 라 셰즈에 있는 어느 작은 공동묘지에서 조촐한 장례를 치렀고, 한 사람이 그의 묘비에 의문의 시를 적은 뒤 어디론가 사라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