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빛초 대나무 숲에 새 글이 올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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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초 대나무 숲에 새 글이 올라왔습니다.

kjh153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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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0 12:18

했빛초 대나무 숲을 읽고나서 민설이를 너그럽게 용서해준 유나가 너무 대견하고 그간 맘고생을 했을 민설이도 정말 대견하다. 

햇빛초 대나무 숲은 누군가에겐 재밌는 이야기가 들어있는 익명 게시판 이지만 누군가에겐 큰 상처가 될 수 있는 게시판 일 것 같다. 

그 상황에서 글을 올려주는 중심의 역할이자 제일 감당하기 힘든 역할 같다. 만약 우리 학교에 익명 게시판이 생기면 어떨까?

생각하게 해주는 책 같다. 

이 책을 읽으면서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고 유나의 마음도 민설이의 마음도 이해할 수 있었다.

내가 만약 민설이 였다면 정말 주변의 질타와 익명이라는 틀 안에서 공격 해오는 악풀러들과 비난 허위사실을 감당하지 못하고 전학을 갔을 것이다.

내가 만약에 유나 였다면  얼굴에 큰 상처가 났을 때 억울하고 큰 충격의 우울증이 걸렸을 것 같다.

하지만 큰 아픔과 나쁜 질타를 받고도 이 아픔을 이겨낸 이야기속 인물 민설이와 유나가 대단한 것 같다. 

이 책을 읽고 나서 유나와 같은 일이 일어나더라도 잘 이겨낼 수 있을 것 같다.


Comments

kjh153274 07.10 12:19
햇빛초 대나무 숲에 새 글이 올라왔습니다.
게2예광 07.10 14: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