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한 빵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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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한 빵집

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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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6 14:03

제가 고른 책은 '우연한 빵집' 이라는 책입니다. 여기서는 등장인물들과의 관계도 섬세하게 묘사되어있고, 실제 이야기를 배경으로 한 책이라는 점이 인상깊었습니다. 그리고 책의 주인공인 윤지의 친구들, 가족, 선생님 등의 등장인물들이 겪었던 이야기, 윤지를 잃고 슬퍼했을 나날들이 나타나있어 책을 읽는 내내 등장인물들의 마음도 이해가 가고 공감도 되면서 슬펐습니다. 또한, 책의 전체적인 분위기가 어둡고 우울하면서도 반대로 빵 같은 몽글몽글함이 느껴져서 더욱 책이 재밌었던 것 같습니다. 또, 제가 이 책을 제 인생의 반려책이라고 생각된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이 이야기가 실제를 바탕으로 한 만큼 언젠가 우리 주변에서도 일어날 수 있는 이야기라는 점 입니다. 읽다보니 이 책의 내용이 주변에서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고, 또 이런 일이 다시는 일어나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이 책에서는 많은 사고를 주제로 하고 있고, 그 슬픔은 '빵' 이라는 소재와 함께 다같이 아픔을 이겨내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그래서 뭔가 더 몽글몽글하면서도 슬픈 분위기와 더불어 감동적이기까지 한 것 같습니다. 그러므로 저는 이 책을 제 반려책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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