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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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사진

이지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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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6 14:05
엄마의 이혼과 재혼으로 엄마가 아빠와 결혼하기 전 낳은 한 아이를 새 가족으로 맞게 되어 복잡하고 싫어하는 관계였지만 점점 가까워지는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처음에는 낯설고 어렵기만 해 언니와 엄마를 포함해 모든 가족의 행동에 짜증을 부리고 심통을 부린다. 주인공 입장에서는 언니가 새 가족으로 들어와 같이 사는 것에 대해 전혀 고마움이 없어보였고 그런 언니가 불편할까봐 언니의 눈치를 보고 사는 아빠와 엄마에게 실망하기도 한다. 또, 주변에서 언니에게 잘 대해주고 친절하게 하라는 이야기를 쉽게 받아들이지 못하고 오히려 엇나가 언니에게 상처를 주는 행동을 하게 된다. 그러나, 언니는 주인공과 가까워지기 위해 여러가지 노력들을 하게 된다. 이런 언니의 진심이 통했는지 주인공은 점차 마음을 열게 되고 둘은 가까워지게 된다. 언니는 거실 한켠이 걸려있던 아빠, 엄마, 주인공, 주인공의 동생이 찍힌 가족사진을 보고 항상 속상했었다. 주인공의 가족도 이러한 서러움을 알게되었고 아빠, 엄마, 주인공, 주인공의 동생, 그리고 언니까지 포함된 가족사진을 찍으러가게 된다.
이 책은 새로운 가족을 맞이하는 것에 대해 편견이 있고 두려움을 가진 사람들에게 꼭 그렇지만은 않다고, 똑같이 잘 지내고 친하게 지낼 수 있다고 이야기해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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