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로하, 나의 엄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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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로하, 나의 엄마들

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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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6 14:23

[알로하, 나의 엄마들 - 이금이]

'알로하, 나의 엄마들'은 일제 강점기에 하와이로 온 사진 신부, 버들, 홍주, 송화가 멋진 사람으로서, 누군가의 엄마로서 살아가는 이야기이다.
막막하고 암울한 현실에도 무너지지 않고 서로 의지하며 살아가는 셋의 모습에 감동을 느꼈다.

"아스라이 펼쳐진 바다에서 파도가 달려오고 있었다. 해안에 부딪힌 파도는 사정없이 부서졌다. 파도는 그럴 걸 알면서도 멈추지 않는다.
나도 그렇게 살 것이다. 파도처럼 온몸으로 세상과 부딪치며 살아갈 것이다. 할 수 있다. 내겐 언제나 반겨 줄 레이의 집과 나의 엄마들이 있으니까."

이 책의 마지막 문장이 가장 인상깊었다.
이 책을 통해 어떤 시련이 와도 피하지 않고 이겨낼 용기가 생겼다.

뭉클한 가족 이야기를 읽고 싶거나 삶의 용기를 얻고 싶을 때 이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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