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럿이 함께 걷기 좋은 청량산- 봉재산 맨발걷기 코스>
개인의 건강을 위한 걷기도 좋지만, 여럿이 함께 걷는 사회적 걷기, 공동체 걷기에 좋은 코스를 찾아 소개합니다.
청량산과 봉재산으로 이어지는 둘레길을 소개해 보고자 합니다. 버스를 타고 인천의 (구)송도 전통시장 정류장에 내려서 호불사로 올라갔습니다. 작은 절인데 청량산으로 올라가는 입구에 있습니다. 처음에는 나무 데크로 된 길을 조금 걷다가 청봉교 방향으로 가면 맨발걷기에 최적의 길이 나옵니다. 청봉교는 청량산과 봉재산을 잇는 다리입니다. 봉재산은 맨발걷는 분들을 위해 진흙길이 잘 조성된 곳입니다.
중간 중간 약수터도 나옵니다. 나무가 울창해서 그런지 여름임에도 그리 덥지 않습니다.
호불사에서 봉재산까지 천천히 걸으면 1시간 정도 걸립니다. 봉재산 진흙길을 걷다가
다시 청량산 둘레길을 걸어 호불사로 오면 왕복 3시간이면 충분합니다. 봉재산에서 출발해도 마찬가지입니다. 봉재산에서 출발해서 호불사까지 갔다 다시 오면 봉재산 수돗가에서 발을 씻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여럿이 함께 사회적 걷기, 공동체 걷기 특히 맨발걷기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도전해 보시길 바랍니다.
앞으로도 맨발로 걷기 좋은 길을 발견하면 또 공유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