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기천 뚝방길>
연수구 선학중 앞에는 진흙길이 있습니다. 뚝방위 일부 구간을 진흙길을 조성하여 맨발로 걸을 수 있게 하였습니다. 양쪽 진입로에는 수도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왕복하면 20분정도 걸립니다. 뚝방 밑으로는 승기천이 흐릅니다. 길은 원인재로 연결되는데 원인재 앞의 뚝방길은 소나무잎이 융단처럼 깔려져 있어 진흙길과는 다른 촉감을 줍니다. 양쪽을 번갈아 왔다갔다 1시간30분 정도 맨발로 걸었습니다. 도시안에서 게다가 전철역에서 가까이 진흙길과 솔밭길을 걸을 수 있는 길이 있으니 참 좋습니다. 무엇보다 뚝방길이라 하천을 보면서 걷는 매력이 있습니다. 길을 계속 따라가면 저어새를 볼수 있는 유수지가 나옵니다. 승기천 뚝방길 맨발걷기를 해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