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에 가면
시장에 가면 뭐가있을까?
보통 시장에 가면~ 사과도 있고~ 떡볶이도 있고~ 한다.
나는 시장에 가서~ 슬러시도 먹고~ 닭강정도~ 먹었다.
이번에 간 전통시장 역시 다채로운 음식은 물론, 귀여운 물건들도 꽤 보였던 것 같다.
닭강정으로 유명한 가게는 줄이 학교 급식줄 못지않게 길었다. 어쩌면 그 줄을 넘어섰을지도 모른다. 전염병 이후 걱정스럽던 시장 거리의 문화 역시, 이제는 오늘같은 비오는 날에도 북적거리며 활발해서 참 다행스러웠다.
시장의 열기와 신이나는 마음에 말라가던 목도 상품권으로 슬러시를 사먹으니 금방 시원해졌다.
지역 상관없이 똑같은 대형마트가 아닌, 지역마다 특색과 매력이 있는 전통시장에서 각양각색의 가게를 구경하고 시장거리를 돌아다니며 마음도 두둑해졌다.
친구들과 함께, 그리고 선생님과 함께하며 더욱 소중하고 특별한 경험이 되었다. 즐거웠고 뜻깊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