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일여자고등학교 읽걷쓰 저자출판지원 운영 사례 결과보고서(동학 22)
1. 운영개요: 2024년 인일여자고등학교 학생과 선생님들이 글을 써서 한권의 책을 만들기 위한 원팀 결성
2. 운영과정: ❶ 수업량 유연화를 하는 시기에 책을 쓰고 싶은 학생들을 모집
❷ 도서관에서 개항장 일대에 관한 책을 읽고 해당 지역 답사를 같이 다니면서 설명을 듣고 학교에서 자신이 본 것과 촬영한 사진을 바탕으로 글을 쓰도록 권유
❸ 메일로 받은 글을 검토하면서 표절 검사 진행, 표절이 의심되는 글을 모두 체크, 인터넷에서 가져온 내용이나 사진은 모두 삭제하고 다시 쓰게 하고 사진은 다시 찍도록 권유
❹ 마감시간을 2학기 중간고사 이후로 하여 추가로 수정할 부분을 수정할 수 있도록 허용
3. 활동기간: 2024. 07. 08 ∼ 2024. 11. 01
4. 작가현황: 학생작가 이초은 외 13명, 선생님작가 장양기외 6명 총 21명
5. 결과물 사진: 첨부파일
6. 추후계획: (가칭) “마을과 더불어 살아가는 인일여고” 라는 제목으로 출판
2025년에 인일여자고등학교를 졸업한 동문과 인일여자고등학교 학생 및 선생님, 그리고 인일여자고등학교 주변에서 상가를 운영하시는 사장님, 그리고 학교 주변에서 계속 살아온 분들을 대상으로 글을 모집하고 책으로 출판하려고 함. 학생들이 그분들을 찾아가서 글을 의뢰하고 의견을 듣는 형식으로 진행하고자 함.
7. 이 사업을 시작하고 싶은 지도교사님들에게 한마디:
글을 쓴다는 것은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는 것이다. 쉬운 일은 아니지만 의미 있는 일이다. 어떤 사람은 “저 정도는 나도 할 수 있어” 라고 할 수 있지만 당신은 해 보았냐고 묻고 싶다. 막상 일을 진행 해 보면 해야 될 일도 많고 부딪히는 일도 많다. 생각지도 못했던 복병이 곳곳에 출몰한다. 그것을 귀찮다 생각 말고 “그러려니~~” 하고 받아 들여야 한다. 그런 일이 왜 일어났냐고, 누가 그랬냐고 따지지 말아야 한다. 그 문제를 먼저 해결하고 다음에 또 발생하지 않도록 성찰의 시간을 갖어야 한다.
글을 쓰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니며, 학생들과 선생님들이 모여서 같이 책을 출판 할 때 그것을 주관하는 일도 결코 쉬운 일은 절대 아니다. 그러나 2025년에도 기회가 주어진다면 다시 하고 싶은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