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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개의 섬, 두 사람의 여행기
hipp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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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8 15:32
조은지, 최희수
2
부크크
2024-12-09
종이책
뉴질랜드는 남반구의 나라, 아이슬란드는 북반구의 나라. 우리가 여행한 계절은 뉴질랜드는 여름, 아이슬란드는 겨울. 달라도 이렇게 다를 수 있나 하는 뉴질랜드와 아이슬란드. 두 나라는 우리 관계처럼 얼핏 보기에는 매우 달라 보이지만 의외로 공통점이 많다. 우선 두 나라는 모두 화산활동으로 생성된 섬나라이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우리는 이 두 나라에서 ‘도전’의 경험을 하게 된다. 그 전에 했던 다양한 여행 경험과는 달리 뉴질랜드와 아이슬란드는 시작부터 끝까지 새로운 도전의 연속이었다. 면허도 없는 희수가 운전을 시작하고, 물을 무서워하는 은지가 수영을 배우는 등 도전을 시작했고, 이러한 도전은 우리 인생의 자양분이 되었다.
여행은 우리에게 어떤 의미일까. 여행은 우리를 꿈꾸게 하고 도전하게 하며 성장하게 한다. 때로는 계획대로 되지 않고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될 때도 있지만. 비록 그 과정이 즐겁기만 한 것이 아닐지언정 그 모든 경험은 나를 성숙하게 만든다. 새로운 곳을 탐험하고 그 나라의 문화를 체험하는 것을 좋아하게 된 것은 인생이 우리에게 준 선물이 아닐까.
‘두 개의 섬, 두 사람의 여행지’는 우리 둘이 각각 뉴질랜드와 아이슬란드에서 보고 듣고 느끼며 도전하는 모든 과정을 기록한 여행기이다. 이 책을 읽는 당신도 당신 심장을 뛰게 할 수 있는 인생의 선물을 찾아 ‘도전’하길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