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는 견뎠고 봄에는 기쁘다.
"겨울에는 견뎠고 봄에는 기쁘다. 누군가가 속삭여준 듯 문득 떠오른 말을 속으로 되뇌며 나는 그 자리에 앉아 있었다."
-한강작가님의 소설집 《내 여자의 열매》 중에서.
평소에도 필사하는 걸 좋아합니다. 책을 읽고나면 책의 내용을 전부 기억할 수는 없지만 감동적인 문장, 좋은 문장은 마음에 남아 있어 잃기 아쉬워 종이 위로 옮깁니다. 좋은 글을 지으려면 많이 읽고, 많이 쓰고, 많이 생각해야 한다고 합니다. '읽거쓰 필사 챌린지'를 통해 책을 가까이하고, 좋은 글을 쓰고, 생각하는 일들이 자연스레 이루어지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