째각 째각 시간 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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째각 째각 시간 박물관

리사이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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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4 10:31

선생님이 커다란 귀를 펄럭이며 말했어요. 

"그래. 정말 재미있는 책을 읽으면

마치 시간 여행을 하는 듯한 기분이 느껴지지.

시간은 신기 하단다.


누구에게나 같은 시간이 주어지지만

그 시간에 무엇을 하는 가에 따라

전혀 다른 시간을 느낄 수 있지.


너희들은 어떤 시간을 느끼고 싶니?"

찍찍이가 두 팔을 한껏 벌리며 펄쩍 뛰어 올랐어요.


- '째각째각 시간 박물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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