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나누고 싶은 구절>
▷ 나 자신의 자아도 다른 사람과 마찬가지로 나의 사랑의 대상이 되지 않으면 안된다.
만일 어떤 개인이 생산적으로 사랑할 수 있다면, 그는 자기 자신도 사랑할 수 있다.
▷ 신이 이미 외부적 힘이 아니고 인간이 사랑과 정의의 원리를 자기 자신 속에 흡수하여 인간과 신이 일체가 되는 성숙한 단계에 이르고,
마침내 시적·상직적 의미로서만 신에 대해 말하는 경지에 도달하는 것이다.
▷ 사랑은 한 사람과, 사랑의 한 ‘대상’과의 관계가 아니라 세계 전체와의 관계를 결정하는 ‘태도’, 곧 ‘성격의 방향’이다.
… 만일 내가 어떤 사람에게 ‘나는 당신을 사랑한다’ 고 말할 수 있다면 ‘나는 당신을 통해 모든 사람을 사랑하고 당신을 통해 세계를 사랑하고 당신을 통해 나 자신도 사랑한다’ 고 말할 수 있어야 한다.
<추천 이유>
왜 이 책이 스테디셀러인지 읽어보시면 알 수 있습니다. :)
이 책을 통해서 사랑을 잘하기 위한 기술이 아니라 세상을 대하는 나의 태도, 세상을 살아가는 자세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단순히 남녀의 사랑이 아니라 세계, 종교까지 다루면서 여러 사랑의 양상을 떠올려 볼 수 있었고, 특히 종교가 있는 사람들은 확실히 자신의 신앙 생활에 대해 돌아볼 수 있을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