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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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득이

김예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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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2 12:12

선천적 질병으로 키가 작은 난쟁이 아버지와 모자란 민구 삼촌과 셋이서 옥탑방에 사는 비행청소년 도완득, 그가 사는 낙은 담임이 죽으라고 기도하는 일 뿐이다. 담임 이동주는 될 놈들만 따로 시키라는 특이한 교육 철학으로 아이들 사이에선 이동주란 이름 대신 똥주란 별명으로 통한다. 그는 밤만 되면 기초수급대상자에게 나오는 햇반 하나만 던지라고 하는 등 한동네 이웃지간인 완득이에게 관심이 많고 오지랖도 넓다. 하지만 완득은 그가 귀찮기만 하다. 그렇게 담임과 부대끼는 일이 익숙해지던 어느 날 똥주는 완득이 한 번도 궁금해한 적도 찾은 적도 없는 엄마 이야기를 해준다. 그의 생모는 필리에서 왔지만 춤꾼 특성상 아무 여자들하고 어울리는 아버지의 직업을 견디지 못하고 아이만 남편에게 떠맡긴 채로 집을 나와버렸다는 것이다. 한편 평소 준호랑 사귄다느니 혁주가 짝사랑한다드니 온갖 남자 소문이 떠도는 범생이 소녀 정윤하는 완득을 짝사랑한다며 쫓아다니기 시작했다. 완득은 인도네시아에서 온 핫산과의 인연을 계기로 킥복싱을 배운다. 운동을 시작한 직후 세상을 삐딱하게만 바라보던 시선이 변해갔다. 그리고 생모랑 만났다. 처음에는 자식한테도 꼬박꼬박 존댓말을 쓰는 엄마를 이해지만 시간이 갈수록 엄마의 진심을 알게 된다. 이 책을 선택한 이유는 완득이 아버지는 장애가 있다 하지만 아프다는 핑계를 대지 않고 돈을 번다 여기서 한가지를 느꼈다 무슨 일이 있어도 핑계를 대지 않는것이다 핑계는 귀찮음에 불구하다 다들 하는 일이나 행동에 핑계를 대지 말고 아무말 없이 받아들이고 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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