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에 간 아들에게

1bd665d6fc866fd417b6730ad13a10bb_1739175839_9911.jpg

군대에 간 아들에게

칭다오
0
68
2024.12.06 09:16

지난 11월 25일, 강원도 인제에 있는 '을지신병교육대대 24-12기' 입소하여 지금 한창 훈련을 받고 있을 네 모습을 그려본다.

아장아장 걷던 네가 어느덧 의젓하고 늠름한 청년이 되어 군에 입대하다니 흐른 세월을 실감하겠구나. 대견하고 고마워.


어디서든 늘 성실하고 상황 파악 잘하는 너이기에 엄마, 아빠는 걱정도 되지만, 네가 잘하리라 믿고 있어.

산으로 둘러싸인 적막한 그곳에서 춥고 힘든 시간도 많겠지만, 잘 이겨내길 바라고 또 바래.


아들, 늘 기도한다. 사랑해


아들에게 보내고 싶은 책

남한산성(김훈), 학고재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