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로 쓰는 편지
야, 진짜 고생 많았다. 고1이라는 낯설고 힘든 시간을 이렇게 잘 버텨낸 건 너 스스로가 얼마나 강한 사람인지 보여주는 거야. 힘든 순간도 많았고, 울고 싶을 때도 있었겠지만 그 모든 걸 이겨내고 여기까지 온 널 스스로 꼭 칭찬해줘.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아. 중요한 건 네가 끝까지 해냈다는 거야. 이제 조금은 네 자신을 위해 웃어도 돼. 앞으로도 분명 힘든 일이 있겠지만, 이번처럼 또 잘 해낼 거야. 진짜 멋지다, 너.
보내고싶은책 : 코스모스(칼 세이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