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에 해에게
안녕 여보?
너와 내가, 우리가 된지 어느덧 20년.
이제는 부모님과 있던 시간보다
우리거 함께 했던 시간이 더 길어진 순간이 왔네.
신기하긴해.
오랜시간이 지났는데도 아직 이렇게
뜨겁게 사랑할 수 있다는게.
짧았던 신혼 보다 더 뜨거울 수 있다는게.
내 안에 들어와 해가 된 당신에게
순수하고 순진했던 추억속 사랑처럼
간질간질하고 몽글몽글하면서도
애절하고 간절 할 수 있다는게.
신게하긴해. 그렇지?
나도 당신 안에서 모든 부분을 밝게 비춰 줄 수 있는
따뜻한 해가 되어 줄게.
뇌졸중 때문에 많이 아프고 힘들텐데
내색하지않고 항상 웃어줘서 고마워.
우리 아이들도 그런 엄마 모습을 보며
밝게 잘 자라고 있는것 같아.
엄마이기 이전에 여자로
행복할 수 있게 앞으로도 내가
노력 많이 할게.
어제보다 오늘은
오늘보다 내일은 더 사랑할게.
그러니 언제까지고 내 옆에. 우리 옆에 있어줘.
고맙고.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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