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우기도 하고 같이 놀기도 하고 모든 것을 같이하는 나의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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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우기도 하고 같이 놀기도 하고 모든 것을 같이하는 나의 아버지

인간답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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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8 20:30
아버님, 안녕하세요? 어버지의 소중한 둘째 아들 이강입니다. 항상 허리디스크에도 불과하고 저희 삼남매를 이렇게나 키워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버지는 항상 고마운 분입니다. 저희 삼남매를 더 잘 챙겨주실려고 노력하시는 모습, 저도 자녀를 낳으면 그런 모습 본받아야 하겠습니다. 군인이지만 저희를 더 잘 보살피고 뇌줄중을 앓고계신 어머니를 더 잘 보살피려고하는 열정적인 마음 때문에 하늘에서 아버지를 골랐나봅니다. 비록 절 혼내시고 꾸중하는 날이있지만 전 결코 그것이 저를 싫어해서 그런게 아니라 저를 사랑하고 더 잘 자랐으면하는 심정으로 잔소리를 하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제가 흥미가 생기면 엄청나게 투자를 해주셔서 요요도 어느정도 할 수 있었습니다. 만약 요요를 사주시지 않았다면 야시장에서 산 요요가 마지막으로 저의 새로운 취미는 없어졌을지 모르지만 새롭고 성능이 뛰어난 새로운 요요를 사다주셨습니다. 그리고 뇌줄중인 어머니에게 화는 없고 행복만 주셨습니다. 군인이라 매일 일하고 늦게 퇴근해서 피곤하겠지만 그럼에도 지지않고 집안일까지 다하고 어머니를 도와주셨습니다. 매일 일 때문에 고생을 하셔도 언제나 저희에게 싫증하나 안 내는 저희 아버지! 사랑합니다! 건강하게 오래살고 언젠가 저희가족 모두가 꽃길만 걷게되는 날이 올겁니다! 오늘도 힘차게, 내일도 힘차게. 달려봅시다.

신청하는 책 / 나나 - 이희영작가님 / 창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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