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의 나에게
안녕, 너한테 편지를 쓰는건 이번이 처음이야.
사실 예전에는 딱히 할 말이 없었거든
하지만 이 책을 읽은 후
너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생각났어
나무처럼 살아줘
사람들 시선따위에 신경쓰지않고
자라는 나무처럼
소외되어도 외로워도 상관없어
그 빈자리를 너로 단단하게 채워
독립된 나무로 잘 자라서
좋은친구에게 서로 도움이 되어주는 존재가 되길
이 책을 너한테 추천해줄게
지금 너의 상황에 큰 도움이 될거야
책 제목: 체리새우
저자: 황영미
출판사:문학동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