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는 것을 좋아하지만 읽은 책에 대해 글을 남기는 건 또 다른 일인 것 같다.
연수 도서관의 <가족 읽걷쓰> 에 참가하면서 부터는 거의 매일 글을 쓰게 되는 것 같다.
글의 내용을 떠나 글을 쓰기 전에 생각하는 시간이 필요한 데 그 시간이 점점 좋아진다.
내 아이가 쓴 글을 읽는 것도 좋다. 아이의 모습을 보는 것은 언제나 행복한 일이다.
다른 가족들이 올린 글이나 그림을 보면서도 내 아이를 보는 듯 흐뭇하다.
아이들이 쑥쑥 자라는 모습이 눈에 보이는 것 같다.
아들 손을 잡고 걷고, 도서관 행사에 참가하고, 사진을 찍고....
<가족 읽걷쓰>에 참가하면서 아이와 함께 공유하는 시간이 생겼다는 것이 기쁘다.
[읽걷쓰 생각 나누기] 게시판은 여러분이 많은 분들과 나누고 싶은 글들을 자유롭게 소개하는 게시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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