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포 국제 시장에서 만난 한국인의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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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포 국제 시장에서 만난 한국인의 정

도리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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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01:49
(위 사진의 저작권은 제게 있으며, 출처 표기시 변형·합성하지 않고 이용할 수 있고, 사진에 등장한 인물의 초상권은 이용을 허락 받았습니다.)

학교의 동아리 활동 시간, 저희는 신포 국제 시장으로 향했습니다. 오랜만에 가보는 시장의 공기는 시끌벅적하면서 어딘가 익숙했습니다. 시장에서 물건을 사고파는 모습들을 구경하며 시장만이 가지는 특유의 사람들의 의사소통과 즐거움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시장에서 따끈따끈한 붕어빵과 꽈베기를 팔고 있는 것을 보고, 선생님께서 동아리 친구들에게 간식을 사주셨습니다. 간식을 기다리면서 물건을 파시는 아주머니분과 담화를 나누먀 모르는 사람과 무언가 연결된 듯 즐거웠습니다. 간식을 밖에서 먹어서 그런지, 정성이 담겨서 그런지, 퍽 맛있었습니다.

동아리 활동이 끝나고, 저는 친구들과 시장을 좀 더 구경하기로 하였습니다. 친구들과 시장에 놓여있는 간식과 식재료, 옷 등을 구경하며 지나치다가 분식집이 눈에 들어왔고, 친구들과 함께 먹기로 하였습니다. 건물 내부 식탁에 앉아 음식을 기다렸는데, 떡과 튀김이 크고 많았습니다. 이것이 한국인의 인심인가 생각하며 친구들과 웃고 떠들며 먹었습니다.

신포 국제 시장을 구경하고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잊고 있었단 한국인의 정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습니댜. 삭막해지고 있는 현대 사회에서 그런 정-나눔의 터인 전통시장의 중요성도 역시 인지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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