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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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

전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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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5 10:39

   학교에서 입학식날 이희영 작가님의 '페이스'를 나누어 주셔서 읽어보았다. 생각보다 길었지만 흥미로운 내용이어서 어렵지 않게 읽었다. 대충 요약하면 주인공 '인시울'은 자기의 얼굴을 거울에서도, 찍은 사진에서도 절대 볼 수 없다. 그러다 '강묵재'라는 한 남자아이가 튕긴 농구공에 맞아서 이마를 20바늘이나 꿰매게 된다. 그러다 미술시간에 자화상을 그리게 되었는데 흉터를 매우 티나게 그려서 묵재와의 오해가 생기지만, 잘 풀린다.

   이 책은 소소한 감동을 주는 것 같다. 내가 만약 시울이라면 자신의 얼굴을 볼 수 없으니 삶을 끝내고 싶을 만큼 답답했을 것 같다. 그래도 시울이만의 방법으로 자신의 얼굴을 표현하는 방법이 재밌었다. 내가 만약에 이 책의 제목을 다시 짓는다면 "나의 얼굴이 언제부턴가 보이지 않는다!?"라고 짓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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