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자신의 모습을 보지 못하는 아이의 이야기다 이 아이는 뜻하지 않게 이마에 흉터로 인해서 얼굴을 볼 수 있게 되었다.나는 이 점이 중요하다 생각한다. 어쩌다 흉터로 자신을 보게 되는 전개는 자신의 꽁꽁 숨겨놨던 내 자아가 사실은 흉터라는 것을 그리고 그 흉터를 받아드릴 때 나는 자유로워질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