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 중 1, 중3
-기간 : 7월 중
-교육과정 : 1. 1학년 (12단원 인권과 기본권), 3학년 (1단원 인권과 헌법 2.헌법과 국가기관)
* 수업 시간 홍보 후 필사 또는 캘리그라피 자율 참여(교무실 비치)
2. 창체동아리 중1, 중3 합반 1차시 캘리그라피와 필사
3. 3학년 1반 사회 시간 1차시 캘리그라피와 필사
-활동 내용 : 필사 스프링 책과 사회2 교과서의 헌법 쓰기, 붓펜으로 마음에 드는 헌법 조항 외우고 쓰기
-학생, 교사 소감
학생 : 1. 한권을 쓰라는 줄 알고 안한다 했는데 원하는 페이지 마음에 드는 페이지를 쓰게 해서 좋았어요.
2. 선생님께 깜지 대신 필사를 한다고 했는데 흔쾌히 허락해주셔서 즐겁게 헌법 써봤어요. 나중에 헌법 배울 때 기억날 것 같아요.
3. 글씨 예쁘게 쓰면 한권 준다고 해서 열심히 쓰고 있는데 예쁘게 쓰는게 힘들어요. 대통령 권한 보니까. 계엄령이 생각나요.저도 대통령할래요.
4. 우리나라 영토가 한반도와 부속도서래요. 북한도 우리땅이예요?
5. 대한민국은 통일을 지향한다는데 통일해야해요?
학생들로부터 소감 보다는 폭탄 질문을 받고 답하는 즐거운 사회 시간을 보냈습니다.
교사 : 1. 필사 책을 소장하고 싶어요. 가지고 다니는 것 자체가 멋져요.
2. 수업 시간 배운 헌법이 생각나요.
3. 마음에 드는 페이지를 골라 써서 좋아요.
4. 왜 써야 하는지 모르겠지만 쓰다보니 외워졌어요.
5. 저 '5조' 까지 외웠어요.
아이들이 이거 왜 하냐고 반기지 않는 친구들이 많았고, 법을 좋아하는 중3 남학생들은 쓰면 책을 주냐고 묻고 주면 열심히 쓰겠다고 했습니다. 학생들이 욕심나는 책인지 매일 한권씩 사라져서 필사책을 찾아 헤매느라 힘들었습니다. 수업 시간 교과서에서 배우는 작은 글씨의 헌법이 아닌 한권의 필사책으로 소장 욕심이 났나봅니다. 권수가 적어서 너무 아쉽습니다만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줘서 너무 기쁩니다. 헌법은 볼수록 매력적이지요^^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