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문집은 『그 때, 우리 반은 햇살이었어요』라는 제목처럼, 2025년 인천부내초등학교 3학년 1반 28명의 친구들이 박찬 선생님과 함께 그려낸 1년간의 따뜻한 성장 기록입니다.
설렘과 긴장이 가득했던 3월의 첫 만남부터 시작해, 자연을 아끼는 마음을 담은 갯벌 홍보 자료, 솔직한 감정을 표현한 시와 그림, 그리고 잡월드와 생존 수영 등 친구들과 함께한 즐거운 체험학습의 추억들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끝도 시작같이, 남도 나와 같이"라는 급훈처럼 서로를 배려하며 몸과 마음이 한 뼘 더 자란 우리들의 이야기를 만나보세요. 서툴지만 진심이 꾹꾹 눌러 담긴 글들을 읽다 보면, 어른들에게는 순수했던 동심의 추억을, 친구들에게는 영원히 간직할 '마음의 앨범'이 되어줄 것입니다. 독자 여러분도 이 책을 통해 우리 반 친구들이 뿜어내는 맑고 고운 햇살 같은 에너지를 받아 가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