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을 동네방네 책 읽는 소리가 넘치는 인문학 도시로 만들기 위해 2022년 「책 읽는 도시, 인천 만들기」 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포스트 코로나의 교육환경 변화를 선도하는 원격수업 및 온라인 독서활동을 지원하고자 인천시교육청 온라인독서교육플랫폼 『책날개 (http://책날개.kr)』 와 한 학기 한 권 읽기 위한 『책열매 (http://ireading.kr)』 운영으로 커뮤니티 공간 제공과 독서교육 콘텐츠를 제작·지원하는 독서 인프라를 확충하고 지역의 책 읽기 유관기관, 전문가 등 민·관·학 네트워크를 구성하여 독서문화포럼 개최를 통해 인천형 독서진흥정책 발전을 모색하고자 한다.

두 번째는 어릴 때부터 스스로 책 읽는 습관을 만들어 평생 독서의 힘을 가질 수 있도록 유치원, 초, 중, 고를 대상으로 ‘책 읽는 학교’ 독서활동을 확대할 예정이다.

인천 전체 초등학교 신입생 대상 ‘책날개 입학식’을 시작으로 ‘초,중,고 맞춤형 독서프로그램’, ‘인천문학 둘레길 체험’ 등 교육과정과 연계한 독서 기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청소년 인문실험’, ‘청소년 인문학 토론광장’ 등 청소년의 인문수업을 지원한다.

특히, ‘인천 학생낭독학교’ 운영으로 아이들의 문해력을 향상시키고 ‘작가가 직접 찾아가는 낭독수업’을 중학교로 확대 운영하여 학생들의 독서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세 번째로는 학생, 교사, 학부모 독서동아리 운영지원과 ‘책 읽어주는 학부모 학교’, ‘학부모 아카데미’ 등 학부모 독서활동을 지원하고, 신설학교의 학교도서관 구축사업과 노후 학교도서관의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하여 학교도서관의 질적 변화를 통해 미래교육 중심역할을 강화한다.

또한 독서동아리발표회, 교원독서수업 나눔 등 학교 구성원의 독서활동과 성과를 시민과 함께 공유하는 ‘제2회 인천독서한마당’을 개최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가정, 학교, 지역사회와 ‘책 읽는 인천 캠페인’을 전개하며 교육청 소속 공공도서관을 중심으로 ‘한 도서관 한 책 캠페인’, ‘북 리스타트 운동’, ‘인문학 릴레이’ 등 시민 참여형 독서사업이 온·오프라인으로 일 년 내내 진행된다.

특히, 지역사회 독서생태계를 구축하고, 지역서점 살리기를 위해 학교와 지역서점을 연계하는 ‘동네책방 탐방교실’, 교육지원청-공공도서관-학교도서관이 상호연계하는 ‘책동네 산책 프로젝트’, ‘배다리 책문화거리 조성을 위한 거리 축제’ 등을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인천시교육청은 “가정, 학교, 도서관, 지역사회 등이 함께하는 독서진흥 사업을 추진하여 「책 읽는 도시, 인천 만들기」 사업의 성공적인 실현과 ‘인문의 도시 인천, 평생학습 도시 인천’의 위상을 높여나가는데 앞장서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