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동인천 자유공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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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동인천 자유공원으로

오선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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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21:58
가끔 갔었지만 아는 듯 모르는 듯 잘 모르는 동인천 자유공원.
오랜만에 혼자 걸었다.
헤매느라 더 많이 걸었지만 제물포 구락부에도 들어가 보고 한국근대문학관에 갔다가 차이나타운에서 짜장면도 먹었다.
삼국지 벽화가 그려진 길을 느릿느릿 걷다가 발견한 카페에 들러 시원한 커피도 마시고 모르는 사람과 대화도 나눈 하루.
혼자 걷는 것도 좋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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