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당하동에는 운동하기에 좋은 할메산이 있습니다.
친구와 저는 봄, 가을에는 아이들을 모두 등교/등원 시키고 운동을 하러 동네에 있는 이 '할메산'을 등산합니다.
땀 흘리며 운동하고 싶을 때는 할메산 정상까지 약 1.5km의 1코스로 걷고, 가볍게 운동하고 싶을 때는 1코스에서 정상 이전에서 내려옵니다.
"검단중앙공원 조성 공사"와 관련해서 숲 가꾸기 공사까지 진행해서 등산로가 훨씬 깔끔하고
코스 일부는 어느 사이좋은 부부가 맨발로 걸을 수 있도록 매일 빗자루를 쓸고 물을 뿌려 놓습니다.
등산로 옆에는 운전학원도 있고, 주택단지도 보입니다.
중간중간에는 쉴 수 있는 정자와 벤치가 있고,
등산로 출구에는 이렇게 에어건이 있어서 등산하는 동안 신발과 옷에 묻었던 흙을 털어낼 수 있습니다.
아침에 일정이 없으면 친구와 매일같이 걷는 이 할메산에서 아이들 이야기, 남편 이야기, 연예 이야기 등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마음도 몸도 상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