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남편에게
여보 안녕?
벌써 우리가 만난지 20년이 다되어가네!^^
재작년부터 내가 아프기 시작하여 병원도 많이 가게되고
검사로 입원도 자주하고 수술까지 하게 되었는데
병원에 입원해보니 그나마 환자는 편한 침대에서
누워있는거더라고 옆에서 환자를 도와주는 보호자 환경이
너무 안좋은데 디스크도 있는 당신이 단 한번도 싫은 소리없이
옆에서 함께 해 줘서 고마웠어.
그런 당신을 닮아 우리 아이들도 서로를 더 챙기는것같아..
항상 어른들이 나는 인복이 많다 했는데
당신을 만날려고 그랬나봐.
고맙고 사랑해~!!^^
내년에도 우리 행복하자!!!
2024.12.08
당신을 사랑하는 아내가…
책은 대온실수리보고서 /김금희 작가님/ 창비 신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