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자녀가 20대를 넘어가면서 나도 50 대가 되었다.
나는 언제부터 어른이었지? 어떤 어른이지?
자식을 키우며 나는 어른인 척 했지만 진짜 어른이 된 것인지 아직도 모르겠다.
바른 어른 밑에서 바른 어린이가 나오듯이 나는 어떤 모습의 어른으로
아이들에게 느껴질지 생각해본다.
우연히 알게 된 " 어떤 어른" 이 나에게 그런 길을 제시해주지 않을까?
어떤어른
김소영
사계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