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 학교로 오는 길에도
집으로 향하는 길에도이 넓디넓은 길목은 좁아져 갑니다
초록 빛의 나무는 알록달록한 쓰레기들을 품고
푸른 빛의 바다는 점점 어두워집니다
몰려오는 쓰레기는 사람들을 몰아내고
밀려오는 폐기물은 생물들을 밀어냅니다
밀어내는 것은 쉽지만 당기는 것은 어렵습니다
당기는 것은 어렵지만 또한 아름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