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걷쓰 마당
이젠 쓰기에 도전!
레몬달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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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5 13:32
원래 책읽는 걸 좋아하긴 한데, 뭐라도 끄적일 용기나 부지런함이 모자라 계속 미뤄왔습니다. 아이는 재미있는 동화책이나 그림책들을 읽고는 저에게 한번씩 물어오네요. 엄마가 이야기를 써 주면 자기가 그림을 그려주겠다고요. 등 떠밀려서 뭐라도 해보긴 해야할 것 같아요. 아이에게 부끄럽지 않고 자랑스러운 엄마되기가 제 목표인데, 읽걷쓰는 이 모든 것의 기본기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새 학기가 시작되니 덩달아 긴장되고 설레는 마음이에요. 올 한 해는 새로운 도전을 하고, 작은 성취를 이뤄내는 멋진 엄마가 되어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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