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시절 쓰레기 플로깅 경험 10918 이승우
최근 학교에서 진행한 플로깅(plogging) 체험 활동에 참가하게 되었다. ‘플로깅’이라는 단어가 생소하게 느껴졌지만, 이는 조깅을 하면서 동시에 쓰레기를 줍는 활동이라는 설명을 듣고 흥미가 생겼다. 평소 운동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환경을 위해 몸을 움직인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시간일 것 같았다. 공원을 따라 걸으며 쓰레기를 줍다 보니, 평소에는 잘 보이지 않던 쓰레기들이 생각보다 많다는 걸 알게 되었다. 친구들과 함께하니 지루하지 않았고, 내가 주운 쓰레기를 보며 작은 실천이지만 환경에 도움이 된다는 뿌듯함도 느꼈다. 이번 체험을 통해 환경 보호는 멀리 있는 일이 아니라,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일이라는 걸 배웠다. 앞으로도 이런 활동에 자주 참여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