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 교 명

인천석암초등학교

동아리명

학부모독서동아리

담당자명

사서 임미정

독서동아리 유형

학생 □

학부모 □

교사□

참여 인원

학부모 10명

2022년 독서동아리 운영 내용

- 독서동아리 운영 개요 및 추진일정

이번 22학년도 독서 동아리는 10명의 학부모 대상으로, 전문 독서토론 강사와 함께 한 달간(6/8,15,22,29일) 매주 수요일 9시부터 3교시에 걸쳐 진행되었으며,자신의 의견을 표현하는 방법과 타인에게 설명하는 방법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고자 함.

- 독서동아리 운영 소감

학부모 독서 동아리의 목적은 독서토론이란 큰 줄기를 잡고 세부사항을 운영하기로 하였다. 토론이란 단어가 주는 딱딱함을 벗어나 나의 생각을 표현하고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는 것이라는 목적을 가지고 전문 토론 강사와 함께 수업의 큰 물줄기를 정하였다. 2권의 도서 선정의 기준은 첫 번째 도서는 전문 토론 강사의 추천도서, 두 번째 도서는 참여자들의 의견을 취합하여 도서 선정을 하였다. 첫 번째 도서인 “모든 요일의 여행”은 코로나19로 인하여 일상의 답답함을 여행이라는 주제로 자유로움에 대하여 토론하기로 정하였다. 책 속 여행지가 해외가 많아서 실제로 본인들의 여행지로 선정하기에 조금은 아쉬운점을 논하였으나 그 부분으로 인해 생각지 못한 부분을 돌아볼 수 있는 생각의 전환점으로 작용하여 도서선정의 만족도가 상승하였다.

두 번째 도서인 “혼자와 함께 사이”의 선택 이유는 처음엔 작가가 이혼전문 변호사의 직업적 특징으로 인해 호기심으로 선정한 도서였으나 근본적인 것은 나와 타인의 관계 형성에 관한 도서로써 높은 호응도와 토론 참여율이 높았던 도서이다. 토론 과정을 옆에서 지켜보던 사람으로서 학생이나 학부모나 어른이나 아이이나 타인과의 관계 형성에 어려움을 느끼는 것은 같은 맥락이었다. 가족에게 어떻게 말을 하고 다가서야 하는지, 어떠한 말이 상처가 되는지... 학부모 스스로가 자신을 바라보면서 서로의 생각을 이야기하는 부분이 좋았던 거 같다. 이러한 프로그램을 계획하였다는 자부심에 살짝 어깨 솟음 ^^*

독서토론 다이어리를 함께 제공함으로써 그때그때 느꼈던 감정과 생각을 적으면서 프로그램을 진행한 것도 신의 한 수! 시간이 흘러 본인의 생각이 달라진 부분을 정확히 짚고 넘어갈 수 있었다.

토론의 사전적 의미는 “토론[討論] - 어떤 문제에 대하여 여러 사람이 각각 의견을 말하며 논의함”이다. 독서토론 동아리는 어렵고 재미없는 활동이 아니라 우리의 마음이 더 자라는 토양이 되어주는 것이다.

토론은 어려운 단어가 아니다. 토론은 재미없는 분야도 아니다

올해 1회밖에 진행하지 못해 많은 아쉬움이 남는 프로그램이나 학부모 개개인에게 큰 삶의 자극이 되었을 것이라 확신한다.

- 독서동아리에서 읽은 책 목록

모든 요일의 여행 / 김민철 저 / 북라이프

혼자와 함께 사이 / 최유나 저 / 알에이치코리아